챕터 365 당신은 마틴에게 빠졌나요?

패트리샤의 시야가 눈물로 흐려졌고, 속눈썹은 감정으로 젖어 있었다. 그녀는 숨어있던 곳에서 뛰쳐나가 마틴에게 달려가 그의 품에 안기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기 힘들었다. 하지만 이곳은 제레미의 영역이었고, 그녀는 분명 헌터와 한패였다. 만약 그 둘이 마틴에게 대항한다면, 그들이 목숨을 부지하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마틴까지 위험에 빠뜨릴 수 있었다. 마틴은 지난번에 헌터의 손아귀에서 그녀를 구하다가 거의 목숨을 잃을 뻔했다. 그녀는 다시 마틴을 위험에 빠뜨릴 수 없었다.

양심과의 싸움 끝에, 패트리샤는 뛰쳐나가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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